엔고따른 무역수지 조성/일 총리,미 요구 수용 시사
수정 1995-04-12 00:00
입력 1995-04-12 00:00
무라야마 총리는 이날 일본의 무역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무역상의 수치목표를 설정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대담한 조치를 내려야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지지통신이 전했다.
엔화에 대한 달러화 하락을 막으려는 가시적인 조치가 전혀 취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집권당 의원들 사이에서 일본은 무역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93년 시작된 미·일 무역협상에서 미국은 점점 커지는 대일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일본이 외국회사들에게 일정한 시장점유율을 보장하는 등 수치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오고 있다.
반면 일본정부는 이같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 자체가 관리무역으로 나가는 첫단계 조치라며 완강한 반대입장을 보여 왔다.
1995-04-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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