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수입 농산물/검역 지연여부 규명/어제 통상장관회의
수정 1995-04-11 00:00
입력 1995-04-11 00:00
이와 함께 대외경제조정위원회(위원장 홍재형 경제부총리)의 기능을 강화,통상 현안에 대한 각 부처들의 공조체제를 다지는 한편 먼저 재정경제원과 보건복지부의 실무 협의를 통해 미국측 주장에 대한 검증에 들어갔다.
정부는 10일 홍부총리 주재로 공로명 외무·박재윤 통상산업·서상목 보건복지·최인기 농림수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불거진 통상 현안에 대한 대처방안을 비롯한 종합적인 한미 무역관계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의 검역 지연으로 일부 수입식품이 썩는다는 미국측 주장과 관련,과연 까다로운 검역절차 때문인지 아니면 수송기간이 워낙 길거나 선적할 때부터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등을 가려낸 뒤 곧 있을 한미 통상실무 회담에서 거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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