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쿠르드 난민/유엔 2차소개 실시
수정 1995-03-30 00:00
입력 1995-03-30 00:00
유엔은 지난 27일 1차로 1천명의 난민을 소개한데 이어 이날 유엔군의 보호하에 있는 자코시에서 1백77명의 난민을 이곳에서 남쪽으로 약 1백㎞ 떨어진 아트루시의 난민촌으로 이동시켰다.
지난 91년 이후 설치된 「안전지대」를 감시하기 위해 이라크 북부지역에 파견된 유엔군 분견대의 풀 달 대장은 그러나 터키군의 유엔군 요원들의 쿠르드족 촌락 시찰을 방해하고 있다며 난민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했다.
터키측은 이와 함께 모든 기자들의 현지 방문도 금지,쿠르드족 게릴라 소탕작전의 추이에 대한 보도통제를 꾀하고 있는 상태이다.
1995-03-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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