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세포 양산기술 첫 개발/서울대 이상섭 교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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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3-19 00:00
입력 1995-03-19 00:00
◎성장인자 재조합 통해

피부 재생세포를 유전공학기법으로 양산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 약대 이상섭 교수팀은 18일 인체 상피세포의 성장인자를 유전자 재조합기술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수술뒤 상처·화상·피부궤양 등의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인위적으로 합성한 유전자를 대장균에 집어넣은 뒤 배양액 1ℓ당 평균 0.8g의 상피세포 성장인자를 정제해 냈다』면서 『이 기술을 현재 미국·일본 등 6개국에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상피세포 성장인자의 인공적 양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술뒤의 상처·화상·당뇨성 궤양·각막손상·욕창 등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의약품도 곧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박건승 기자>
1995-03-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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