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세포 양산기술 첫 개발/서울대 이상섭 교수팀
수정 1995-03-19 00:00
입력 1995-03-19 00:00
피부 재생세포를 유전공학기법으로 양산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 약대 이상섭 교수팀은 18일 인체 상피세포의 성장인자를 유전자 재조합기술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수술뒤 상처·화상·피부궤양 등의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인위적으로 합성한 유전자를 대장균에 집어넣은 뒤 배양액 1ℓ당 평균 0.8g의 상피세포 성장인자를 정제해 냈다』면서 『이 기술을 현재 미국·일본 등 6개국에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상피세포 성장인자의 인공적 양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술뒤의 상처·화상·당뇨성 궤양·각막손상·욕창 등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의약품도 곧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박건승 기자>
1995-03-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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