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민 20대 한인여성/현지 사교집단에 피살/예수아멘 목회자
수정 1995-03-18 00:00
입력 1995-03-18 00:00
【에머리빌(미캘리포니아주) AP 연합】 미국 캘리포니아 경찰은 악마를 쫓는 의식을 행하다 한국에서 이민온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예수아멘목회자」라는 소규모 종교집단의 소속원 5명을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최근 한국에서 이민온지 얼마 안되는 하경아씨(25)가 에머리빌의 한 아파트에서 구타당한 시체로 발견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살인혐의로 체포된 나화자(53),박은경(30),신등미씨(23) 등 한국계 3명과 2명의 러시아 이민자 등 5명은 나씨의 딸인 하씨의 몸에서 악귀를 쫓는 의식을 가졌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1995-03-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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