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일·EU/컴퓨터 자유무역 추진
수정 1995-02-21 00:00
입력 1995-02-21 00:00
미국 컴퓨터업계가 미국과 일본,유럽연합(EU),캐나다 등 선진 4개국을 중심으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반도체 등에 대한 자유무역 협정의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미 컴퓨터업계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정에서 무세화 대상에 포함시키는데 실패한 컴퓨터 분야의 관세를 2000년 이전에 완전 철폐하기 위해 이 분야에 대한 별도의 자유무역 협정을 추진 중이다.
미 컴퓨터업계를 대표하는 정보기술산업협회(ITI)는 우선 미국과 일본 등 선진 4개국 간에 연내 협정을 체결하고 다른 이해 관계국들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ITI는 지난 달 EU 및 일본의 관련업계와 협의를 가진 데 이어 이 달 중 협정초안을 미 행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미 행정부도 비공식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보기술협정(ITA)으로 불리는 ITI의 초안은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를 오는 2000년 1월1일까지 철폐하는 내용이다.
ITI는 오는 3월 캐나다에서 열릴 예정인 선진 4개국 각료회담에서 ITA를 논의,오는 6월 캐나다의 노바스코티아에서 열릴 G7 정상회담에서 최종 합의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일만 기자>
1995-02-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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