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신문 「등사후」 첫언급/당내 회보/당정서 정국불안 차단 의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5-02-15 00:00
입력 1995-02-15 00:00
【북경·상해 로이터 AFP 연합】 중국 공산당의 내부회람 신문인 「참고소식」은 지난 10일 그동안 금기시됐던 「등소평동지 사후」라는 말을 처음 사용,중국이 등 사후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을 강력히 불러일으켰다.

분석가들은 13일 「참고소식」이 「등 사후」라는 말을 사용한 것은 간과할 일이 아니며 중국 정부가 등의 사후에 대비해 준비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중앙정부의 한 관리는 『이는 매우 분명하고도 중요한 신호』라고 말하고 『당과 중앙정부는 중국인민들이 큰 동요없이 등사후 시대를 맞기를 바라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등사후」라는 말이 국내 독자들에게 이처럼 명백하게 제시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참고소식」의 이같은 보도는 등사후에 올지도 모를 정국불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1995-02-15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