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비오너」 영입 추진/포철·기아에 부회장직 제의
수정 1995-02-11 00:00
입력 1995-02-11 00:00
10일 재계에 따르면 최종현 전경련회장은 지난 달 말 김만제 회장과 김선홍 회장에게 부회장을 맡아줄 것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경련은 재벌의 입장을 대변하는 집단」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전경련은 「오너의 집단」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회장단은 오너 일색이었다.
기아그룹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불러주지 않아서 회장단에 끼지 못했다』며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반면 포철의 한 관계자는 『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전경련의 회장단에 합류하는 게 적절한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신중한 반응이다.
전경련은 오는 14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장단을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곽태헌 기자>
1995-02-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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