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맥조사 대폭 확대/면적 1만2천㏊로 3배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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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2-10 00:00
입력 1995-02-10 00:00
농림수산부는 9일 올해 암반관정을 개발하기 위해 수맥을 조사하는 면적을 당초 3천4백㏊에서 1만2천㏊로 늘리기로 했다.지질조사 및 물리탐사를 통해 지하 1백m이하의 암반층을 흐르는 물의 줄기와 부존량을 알아내는 작업이다.

농어촌진흥공사가 1백32명의 인력 및 착정기 34대를 동원,가뭄이 심한 남부지방에서 실시한다.한국자원연구소와 대한광업진흥공사도 활용하며,4백51개의 민간용업업체도 적극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수맥조사를 한 뒤 지하수를 개발할 때의 성공률은 73%로,그렇지 않은 경우의 37%보다 훨씬 높다.<오승호 기자>
1995-02-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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