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금 대주주 김종호씨/경영권 인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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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2-08 00:00
입력 1995-02-08 00:00
신한투금의 대주주인 김종호씨(세창물산 회장)가 경영권 인수에 나섰다.

신한투금은 7일 지난 1월 하순 제일은행으로부터 신한투금의 주식 1백30만주(21.7%)를 돌려받아 최대 주주가 된 김씨가 임시 주총을 제의,다음 달 25일 임시 주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신한투금 주식을 반환받음으로써 지분율이 22.05%(1백32만3천주)로 높아졌다.

김씨는 주총에서 임원 개선안을 상정,제일은행 출신 임원을 퇴진시키고 자신이 회장에 취임하는 등 경영권을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5년 국제그룹 해체 때 신한투금의 주식을 제일은행에 넘긴 김씨는 강압에 의한 매각이라며 주식인도 청구소송을 제기,작년 12월13일 대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았었다.<우득정 기자>
1995-02-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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