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통화증가율 19.7%/15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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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2-04 00:00
입력 1995-02-04 00:00
지난 1월의 총통화 증가율이 19.7%를 기록했다.이는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직후인 지난 93년 10월에 20%를 넘어선 이래 1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작년 12월의 증가율 17.7%보다 한달만에 무려 2%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의 총통화 평균잔액은 1백32조3천억원으로 작년 1월의 1백10조7천억원보다 19.7%가 늘었다.

이처럼 통화량이 급증한 것은 작년 12월의 총통화 말잔 증가율이 18.9%로 평잔 증가율 17.7%를 2.2%포인트나 웃돌아 올 1월의 통화관리 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이다.여기에 올들어 한국은행이 높아진 통화 수위를 낮추기 위해 강력한 통화 긴축을 실시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이후 기업들이 앞다퉈 자금 확보에 나서는 등 자금의 가수요를 유발했기 때문이다.<염주영기자>
1995-02-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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