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제 현상황선 부적절”/이 민주대표/국가적 혼란 가중시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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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2-04 00:00
입력 1995-02-04 00:00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3일 정치권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내각제 개헌문제에 대해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부적절하다』고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관련기사 6면>

이대표는 『내각제는 오랜 민주적 전통과 정치안정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고 전제,『격변기에 처해 있는 지금 상황에서는 내각제가 국가적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대표는 이어 『특히 1년에 여러차례 선거를 치러야 하는 내각제는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다』고 말하고 『따라서 최선은 아니지만 대통령제가 우리 현실에는 타당하다고 본다』고 밝혔다.<진경호기자>
1995-02-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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