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외경협기구 개편 추진/외국기업 나진·선봉 유도창구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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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1-28 00:00
입력 1995-01-28 00:00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계기로 정무원 산하 대외 경제협력 관련기구의 개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대외 경협의 자신감과 외국기업들의 진출 지역을 나진·선봉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업계의 북한 담당자들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대외경제위원회(위원장 김정우)에 새로운 경제협력 기구의 설치를 추진 중이며,정무원 소속으로 한국기업들의 대북 경협창구인 고려민족산업발전협회(고민발)와 합영총공사 등도 편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담당자들은 고민발(회장 이성록)의 기능은 지금처럼 유지되며,단지 그 이름을 바꾸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이회장이 연초에도 평양과 중국에서 한국인사들을 만나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외에 대만 등과도 사업을 진행 중이라 고민발의 해체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오일만기자>
1995-01-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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