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우 브라치 사망/영화 남태평양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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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2-28 00:00
입력 1994-12-28 00:00
【로마 AP 연합】 영화 「남태평양」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배우 롯사노 브라치가 향년 78세로 사망했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안사통신은 브라치 가족 측근의 말을 인용,브라치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로마의 한 병원에서 신경계통에 침투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으며 장례식은 28일 거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50∼60년대에 멜로 영화의 주인공으로 명성을 날리던 브라치는 감독을 맡기도 했으며 대부분 미국에서 제작된 2백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의 첫 헐리우드 데뷔작은 「작은 여인」(1949)이었으며 「맨발의 백작부인」(1954)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1994-12-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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