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우 브라치 사망/영화 남태평양 주연
수정 1994-12-28 00:00
입력 1994-12-28 00:00
안사통신은 브라치 가족 측근의 말을 인용,브라치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로마의 한 병원에서 신경계통에 침투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으며 장례식은 28일 거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50∼60년대에 멜로 영화의 주인공으로 명성을 날리던 브라치는 감독을 맡기도 했으며 대부분 미국에서 제작된 2백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의 첫 헐리우드 데뷔작은 「작은 여인」(1949)이었으며 「맨발의 백작부인」(1954)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1994-12-28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