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유해 조속 송환”/미,북에 문서전달/어제 판문점 접촉
수정 1994-12-21 00:00
입력 1994-12-21 00:00
미군 헬기 조종사 송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이날 실무접촉에는 유엔사측에서 주한미군 정전위 관계자 흘러리중령등 2명이,북한측에서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책임연락군관 유영철중좌등 2명이 참석했다.
유엔사측은 이날 접촉에서 사고헬기 생존 조종사인 홀 중위와 사망한 힐먼 준위의 유해를 조속히 송환해달라는 촉구서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북한측은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향후의 실무접촉 재개여부에 대해서도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측 관계자는 헬기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18일 정전위 그루버소령과 만나 『조사가 진행중으로 자세한 정보가 없다』고 통보한 바 있으며 다음날인 19일에는 주한미군측의 정전위회담 개최요청에 대해 『인민군판문점 대표부 부대표 박임수대좌가 출장을 가 만날 수 없다』며 접촉을 회피했었다.<박재범기자>
1994-12-21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