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찬양시 창작 붐(북한 이모저모)
수정 1994-12-20 00:00
입력 1994-12-20 00:00
○…북한이 최근 김정일을 찬양하는 시작품 창작에 주력하고 있다고.
김정일 찬양시는 지난 91년 12월 군최고사령관으로 추대한 이후 대대적으로 창작되고 있으며 김정일을 「문무를 겸비한 영장」으로 묘사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지난 3년동안 시인들이 3백여편의 장시,서정서사시,서정시,가사들을 창작,발표했다고 중앙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대외국인 서비스 강조
○…북한은 최근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들의 방북에 때맞춰 호텔이나 식당 등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소양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를 위해 호텔 종업원이나 관광 안내원들에게 외국인들에 대한 친절과 봉사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으며 『나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외국인들에 대한 조국의 인상을 좌우하게 된다』는 사실을 실천에 옮기도록 독려하고 있다는 것.
○겨울철 꽃가꾸기 독려
○…북한은 겨울철을 맞아 각 가정을 대상으로 김일성 추모행사나 김정일 생일에 필요한 꽃을 직접 기르도록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당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가 보도.
이 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김일성동상 참배시에는 물론 내년 2월 김정일의 생일과 4월 김일성의 생일행사에 필요한 꽃을 각 가정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토록 한다는 취지로 겨울철 꽃가꾸기 요령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것.
특히 김일성화와 김정일화의 경우에는 성장조건과 함께 물주기 방법,거름주기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김일성·김정일의 생일에 맞춰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방법까지도 제시하고 있을 정도.
1994-12-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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