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실수로 환자 엉뚱한 다리 수술(조약돌)
수정 1994-12-15 00:00
입력 1994-12-15 00:00
14일 전주예수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김명선씨(65·농업·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따르면 평소 통증이 심한 오른쪽 무릎 관절염치료를 위해 이 병원에 입원,지난달 25일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을 집도한 이 병원 정형외과 최모과장(42)이 엉뚱하게도 왼쪽무릎을 수술해 줬다는 것이다.
병원측은 수술직후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김씨의 가족들이 항의하자 담당의사의 실수를 인정하고 지난 2일 오른쪽 무릎을 다시 수술했다고.병원측은 이 과정에서 김씨에게 수술비를 면제해 주고 일정액의 위로금을 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병원측은 이와관련 『당초 환자가 왼쪽 무릎에도 약간의 통증이 있다고 호소해 담당의사가 수술과정에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전주=조승용기자>
1994-12-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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