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대아시아 통상공세 강화/투자확대·무역장벽 철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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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2-08 00:00
입력 1994-12-08 00:00
◎9·10일 정상회담서 「신전략」 채택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9일과 10일 독일의 에센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대아시아 경제 전략을 채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유럽연합의 한 관리가 7일 말했다.

이 관리는 이번에 채택하게 될 전략에는 합작투자와 무역촉진을 위한 재정원조를 제공함으로써 투자를 확대하고 유럽연합과 회원국들간의 아시아 정책협조 기능을 강화하며 유럽국가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은행과 에너지,통신등의 분야에서 기술연구소를 설치한다는 내용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무역과 투자를 어렵게 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법률과 제도를 철폐하기 위해 로비를 강화하는 문제도 거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은 지난해 EU지역에 1천5백50억달러 상당을 수출한 반면 수입은 1천1백30억달러에 그쳤었다.이에따라 무역및 경쟁력을 담당하는 유럽집행위원회에서는 유럽이 부상하는 아시아 지역의 잠재력을 파고드는데 있어 다른 나라들보다 뒤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집행위원회는 특히 일본과 미국의 경쟁을 가장 위협적인 요소로 지적하면서 『보다 협조적이고 적극적인 전략이 채택되지 않는다면 유럽연합은 아시아 지역의 경제기적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잃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1994-12-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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