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민자,뉴욕 선호 여전/뉴욕시 자료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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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1-24 00:00
입력 1994-11-24 00:00
◎매년 11만명… 80년후 30% 증가/도미니카인 최다… 중·러순 정착

뉴욕시에 들어오는 이민수가 1980년대 이후 약 30% 증가했으며 도미니카인 중국인 러시아인들이 가장 많은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뉴욕시의 도시계획국이 종합한 자료에 의하면 뉴욕시에는 해마다 약 11만1천5백명의 합법적인 이민이 정착하고 있다.이는 1980년이후 약 30%,그리고 1970년대 이후 40% 이상이 증가한 것이다.

뉴욕시는 미국 전역에서 이민들의 제1 목적지가 되고 있다.미국에 들어오는 이민가운데 7명중 한명이 뉴욕을 정착지로 삼고 있다.

일부 유럽국가들로부터의 이민은 1990년대에 와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현상이다.

1990년부터 1993년 사이 근 5만명의 러시아 난민이 뉴욕시에 도착했다.이는 1980년에 뉴욕에 들어온 러시아인 1만1천명보다 4배나 많은 것이다.

어느 다른 이민그룹보다 도미니카인들이 더 많이 이곳에 정착하고 있다.

1980년대에는 해마다 약 1만4천명의 도미니카인들이 이곳에 들어왔으나 1990년대초에는 약 2만1천명으로 증가했다.<뉴욕 AP 연합>
1994-11-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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