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암센터 침입 해커/한국 아닌 스위스인”
수정 1994-11-18 00:00
입력 1994-11-18 00:00
경찰청 외사3과는 지난달 발생한 유럽 암연구센터(EORTC)해커 침입사건의 첫 출발지가 한국이 아닌 스위스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 암연구센터에 침입한 해커를 찾기 위해 데이콤측의 협조로 역추적프로그램을 만들어 조사한 결과 해커의 출발지가 스위스 전자회사인 텔레팍(TELEPAC)통신망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 해커는 신분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 텔레팍과 한국 데이콤 통신망을 통해 컨트롤 데이터 코리아(CDK)에 접속,사용자번호를 도용한 뒤 다시 데이콤과 홍콩 인텔팍 통신망을 거쳐 유럽암연구센터에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같은 수사 내용을 스위스 인터폴에 통보키로 했다.
1994-11-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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