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반군에 세균전/국제인권단체/카렌족촌락 살포… 3백명사망
수정 1994-11-17 00:00
입력 1994-11-17 00:00
피압박 기독교도들을 지원하고 있는 이 단체는 3백명이 넘는 카렌족들이 심각한 전염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히면서 정부군이 항공기를 동원,외딴 카렌족 촌락에 고의적으로 세균을 투하해 이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10일간 카렌족 촌락을 방문한 CSI 요원들은 미얀마 군용기들이 심야에 풍선과 「흰 상자」가 든 여러개의 낙하산을 투하했으며,얼마 후 콜레라 및 악성이질과같은 전염병이 발병했다는 현지 의료 관계자의 말을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8쪽 분량의 CSI 보고서에 따르면 카렌족 마을 주민들은 이기구들의 투하와 전염병 발생간에 직접적 연관이 있다는 일관적이고도 구체적인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4-11-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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