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씨 대표 박탈/신민당
수정 1994-11-10 00:00
입력 1994-11-10 00:00
신민당은 이와 함께 공동대표제를 단일대표제로 하는 당헌개정안을 의결한 뒤 김동길 대표를 단일대표로 선출했다.
신민당은 『박대표가 불법전당대회를 통해 해당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돼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박찬종대표는 『당이 화합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 이같은 조치를 내린 것은 유감』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당권에 대해서는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해 일단 당의 조치에 승복할 뜻임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신민당은 박대표와 임춘원의원의 당원권을 2년씩 정지시키기로 했다.<진경호기자>
1994-11-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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