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정보형사 생긴다/이달중 3년이상 경력여경중 선발
수정 1994-11-08 00:00
입력 1994-11-08 00:00
경찰사상 처음으로 여자 정보형사가 일선에서 뛰게 된다.
서울경찰청은 7일 여자경찰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여성문제관련 정보기능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내 30개 전체 경찰서 정보과에 여자형사 1명씩을 배치키로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빠르면 이달안으로 3년이상 경력을 가진 30∼35세사이의 경사급이하 여경가운데서 적임자를 선발,배치할 방침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갈수록 여성문제 등에 대한 정보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처하고 우수한 여경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자 정보형사의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정보담당 여자형사가 일선에서 뛰게 되면 여성관련 정부시책에 대한 민심과 주부들의 물가심리등 생생한 국민생활정보의 수집이 쉬워지는 것은 물론 여성문제와 관련된 집단시위 등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경찰청에는 5백60여명의 여경들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양승현기자>
1994-11-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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