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의 흑해함대 러시아에 임대 용의
수정 1994-11-05 00:00
입력 1994-11-05 00:00
비탈리 모솔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투르크메니스탄 공화국에 거액의 에너지 부채를 짊어지고 있다면서 부채를 덜기 위해 흑해함대와 그 부속 항만시설 전부를 러시아에 임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양국간의 이러한 분쟁으로 두나라 간의 우호 및 협력조약 체결이 지난 수개월간 지연되고 있을 뿐아니라 지난 10월말로 예정됐던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레오니트 쿠즈마 대통령간의 정상회담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
1994-11-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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