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 서울편중 심화/월간 「현대경영」 667개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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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1-03 00:00
입력 1994-11-03 00:00
◎상장사 매출액 전국의 78% 점유/기업본사도 3백93개… 절반 넘어

서울에 본사를 둔 상장사의 매출액이 전체 상장사 매출액의 78%를 넘는다.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경북에 본사를 둔 기업이 2억3천6백만원으로 가장 많다.

월간 「현대경영」은 2일 지난 연말 기준 6백67개 상장사의 지역별(서울·직할시·도 등 15개 지역)매출액 규모를 이같이 발표했다.

서울의 매출액은 상장사 전체 매출액 2백32조9천6백38억원의 78.4%인 1백82조5천8백44억원이었다.경기도와 경북의 점유율은 각각 8.6%와 3.7%로 2,3위다.

제2의 도시인 부산은 1.7%로 인천(2.4%)·경남(2.3%)에 이어 6위에 그쳤다.전남은 0.1%로 제주도를 빼면 꼴찌였다.



지역별 매출액은 본사를 둔 기업의 수에 좌우됐다.서울에 본사를 둔 기업은 3백93개,경기도는 1백1개였다.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서울이 2위(2억2천7백만원),부산이 꼴찌(4천4백만원)였다.

그러나 이 조사는 본사 소재지만 기준으로 한 것이라 실제의 지역별 경제규모나 매출액과는 거리가 있다.예컨데 현대자동차나 유공 한전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본사는 서울이지만,공장이나 각 사업소 등 실제 돈이 나오는 곳은 지방에 있다.따라서 실제보다 서울의 비중은 높게,기타 지역은 낮게 반영됐다.<곽태헌기자>
1994-11-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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