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공중전화」 12월 첫선
수정 1994-10-21 00:00
입력 1994-10-21 00:00
기존의 동전이나 공중전화카드는 물론 첨단 IC카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전화기가 오는 12월 첫선을 보인다.
한국통신은 19일 주화와 자기카드,IC카드 겸용 차세대전화기 2천대를 12월부터 전국에 보급하고 2천년까지 단계적으로 기존 공중전화기를 차세대전화기로 완전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차세대전화기 보급과 함께 5천원짜리와 1만원짜리 신형 IC방식 전화카드도 발매될 예정이다.
한국통신에 따르면 차세대전화기는 내년에 2만4천대가 보급되고 96년 6만대,97년 6만3천대 등 점진적인 보급확대를 거쳐 오는 99년말까지 29만여대의 기존 공중전화기를 모두 교체한다는 것이다.
차세대전화기가 등장하면 현행처럼 동전과 전화카드를 별도로 사용할 필요가 없고 신형 IC방식 전화카드를 이용할 경우 자석 등에 의해 쉽게 훼손되던 기존 전화카드의 결점도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IC방식 전화카드에는 컴퓨터 칩을 내장,기존 전화카드의 8배인 1천비트의 정보량을 저장할 수 있어 전화번호 기억과 자동전화걸기 등 다양한 첨단 부가서비스의 개발도 촉진될 전망이다.
1994-10-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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