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관리 용역관련/뇌물 3천만원 제공/교통연전무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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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0-16 00:00
입력 1994-10-16 00:00
서울지검 특수2부 진성진검사는 15일 한국교통문제연구원 전무 주인성씨(50)를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주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전 한국도로공사 신사업 개발단장 강호익씨를 뇌물수수혐의로 수배했다.

주씨는 지난해 11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을 개발하도록 의뢰받은 뒤 감독 책임을 맡고 있는 강씨에게 『편의를 봐달라』며 3천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박홍기기자>
1994-10-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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