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경보제/내년4월 앞당겨 실시/대도시 오염 악화따라/환경처
수정 1994-10-12 00:00
입력 1994-10-12 00:00
환경처는 11일 오존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당초 96년으로 예정했던 오존경보제 도입을 내년 4월로 앞당겨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처는 우선 행정적으로 실시가능한 ▲차량운행 자제 ▲노약자에 대한 주의촉구 ▲산업체에 대한 조업단축 권고 등을 오존오염이 심화되기 시작하는 봄철인 내년 4월부터 대도시에서 실시키로 확정했다.
환경처는 오존오염이 0.15ppm 단계에서 예보를,0.3ppm에서 주의보를,0.5ppm에서 경보를 각각 내릴 계획이다.
환경처 관계자는 『오존오염 악화가 예측될 경우 기상청과 협의,일기예보시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예측이 안된 상태에서 급격히 악화되면 각 시,도에 통보하는 한편 각 언론사를 통해 알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환경처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 하오 서울 세종로 일대의 오존농도가 단기환경기준(시간당 0.1ppm)의 3배가 넘는 0.322ppm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등 전국 대도시의 오존농도가 급격히 심화되고 있다.<최태환기자>
1994-10-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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