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점검필증 대량위조/무허 택시기사들에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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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0-06 00:00
입력 1994-10-06 00:00
◎자기 회사택시에도 부착… 2명구속·11명입건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5일 택시에 반드시 부착하게 돼있는 차량점검필증을 대량으로 위조,자신의 회사택시에 부착해 운행시키고 위조된 점검필증을 무허가 택시 운전자들에게 팔아온 김응재씨(48·동대문구 장안1동 185의 5)와 김씨로부터 위조점검필증을 구입해 불법운행해 온 택시기사 이재철씨(26·도봉구 번동 411의 79)등 2명을 공문서위조 및 동행사등의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장모씨(46)등 무허가 택시기사 11명을 입건,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무허가 택시들을 모아 지난달초 서울 동대문구 장안3동에 「삼성택시」라는 유령운수회사를 차려놓고 같은달 25일 차량점검필증 5백장을 위조한 뒤 무적택시운전자 35명에게 1장당 20만원씩을 받고 팔아 7백만원을 챙기는 한편 자신의 회사택시 3대에도 이를 부착,운행케 하는등 모두 1천4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1994-10-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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