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북핵」 결렬대책 협의/새달초 외무회담
수정 1994-09-29 00:00
입력 1994-09-29 00:00
한승주외무부장관은 북한핵 문제를 협의하고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하기위해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유엔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다음달 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우리정부의 방침을 밝히고 우리의 96∼97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회원국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특히 유엔본부에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국무장관과 외무장관회담을갖고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 2차회의에 따른 대응책을 숙의한다.
두나라 장관은 또 핵협상이 결렬되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유엔 안보리 대책도 협의할 예정이다.
1994-09-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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