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원유수입 급증/87년이후 상승… 작년 17%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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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9-28 00:00
입력 1994-09-28 00:00
◎타지역 도입 지원금 폐지 여과

한 때 50%대로 떨어졌던 원유의 중동지역 수입의존도가 최근 크게 높아졌다.

27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원유의 대중동 수입의존도는 80년 2차 석유파동 때 98.8%나 돼 국내 산업이 큰 피해를 보았으나 이후 운송비 보조지원 등 도입선 다변화를 위한 정부지원에 힘입어 83년 74.1%,85년에는 57%로 떨어졌었다.

그러나 87년 64.1%,91년 73.7%,92년 74.7%,지난 해 76.9%로 다시 높아지는 추세이다.이는 85년 이후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중동 이외의 지역에서 원유를 들여올 때 지원되던 각종 보조금이 단계적으로 없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남아시아로부터의 수입비중은 85년 24.2%에서 지난 해 17.2%로,미주 및 아프리카 지역의 비중도 18.8%에서 6%로 각각 떨어졌다.<권혁찬기자>
1994-09-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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