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직원/고객 명의로 대출횡령/서류위조 3억여원 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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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9-27 00:00
입력 1994-09-27 00:00
◎보감원/삼성·대신생명·신동아화재 적발

삼성과 대신생명 등 일부 보험사 직원들이 고객 몰래 대출을 받아 가로채는 등 자금을 횡령하다 적발됐다.

보험감독원은 26일 삼성생명,대신생명,신동아화재를 특별 검사한 결과 대출금 사취 등의 위법 사실을 적발,관련 직원을 문책했다고 밝혔다.대신생명의 송파영업국장 박모씨(37)는 고객몰래 대출 청구서와 영수증,도장 등을 위조해 92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36차례에 걸쳐 3억80만원의 대출금을 빼돌렸다.

삼성생명 의정부 영업국 포천영업소에서 일하는 방모씨(31·여)도 지난 해 3∼10월 4명의 보험 계약자 몰래 약관대출을 신청,총 5천만원을 가로채 달아났다.신동아화재의 전투자관리부장 이모씨는 91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퇴직자들이 신용 대출금의 담보로 맡긴 우리 사주 6천5백51만주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9백50만원을 횡령했다.

대신생명의 박씨와 삼성생명의 방씨는 면직 및 고발됐으며 삼성의 송파영업소장은 감봉 조치를 받았다.신동아화재의 이씨와 관련 간부는 면직됐다.<백문일기자>
1994-09-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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