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수지 적자중 유학생경비 73%/8월까지 7억5천만불 사용
수정 1994-09-24 00:00
입력 1994-09-24 00:00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8월까지 유학생 경비수지는 7억7천만달러의 적자로,전체 해외여행 수지 적자인 9억9천만달러의 72.7%를 차지했다.유학생 경비로 나간 돈은 7억5천만달러인 반면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에 들여온 돈은 3천만달러였다.
92년 같은 기간의 유학생 경비수지 적자 3억1천만달러보다는 2.3배,작년의 적자 5억1천만달러보다는 1.4배 늘어난 것이다.
92년과 93년의 전체 해외여행 수지의 적자는 각각 5억2천만달러,5억7천만달러인 반면 유학생 경비 수지의 적자는 각각 6억3천만달러,8억1천만달러였다.따라서 해외여행 수지에서 유학생 경비수지를 뺀 순수 여행수지는 92년 1억1천만달러 흑자,93년 2억4천만달러 흑자,올 8월까지는 2억7천만달러의 적자인 셈이다.
유학생 경비의 적자가 이처럼 커지는 것은 국제화 바람을 타고 해외유학을 나가는 인원이 급증하는데다 씀씀이도 커지기 때문이다.유학생 수는 지난 91년부터 올 8월까지 84.8%가 늘었다.
1994-09-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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