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 8백원선/어제 한때 붕괴/7백99원9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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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9-13 00:00
입력 1994-09-13 00:00
추석자금 특수에 따른 수출대금 네고가 몰릴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국내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2일 하오 한때 달러당 8백원선이 무너졌다.장중 한 때이긴 하지만 달러당 7백원대로 진입한 것은 작년 5월 이후 약 16개월만의 일이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개장가가 달러당 8백원80전으로 출발한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추석자금 수요로 앞으로 달러화 네고가 많이 몰릴 것이란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하오 4시8분께 7백99원90전까지 떨어졌다.



금융계 관계자들은 7백99원90전에 1백만달러짜리 거래가 딱 한 건 이루어졌으나 바로 달러당 8백원으로 돌아서 종가가 8백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선물환의 경우 달러당 8백원70전으로 개장됐으나 종가는 현물환과 같은 달러당 8백원으로 마감됐다.
1994-09-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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