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여름/구효서 지음(화제의 소설)
수정 1994-09-08 00:00
입력 1994-09-08 00:00
30대 후반의 작가와 유부녀의 사랑을 다룬 연애소설.
신혼 첫날밤 아내를 잃고 8년간을 독신으로 살아가던 작가 김효섭이 회사 중견간부의 아내로 두 아이의 엄마인 강보경을 우연하게 만나 사랑에 빠져들다 파국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만난 두 사람이 번갈아가며 화자로 등장,심리적 갈등을 집요하게 묘사하면서 불륜을 원초적인 인간의 사랑으로 바꿔나가는 흐름이다.
작가 구효서는 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마디」당선으로 등단한후 「슬픈바다」「전장의 겨울」「깡통따개가 없는 마을」을 발표했다.
중앙일보사 5천원.
1994-09-08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