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마케팅 내년 전국망 구축/한국통신,전화PC연결 신상품 소개
수정 1994-08-27 00:00
입력 1994-08-27 00:00
한국통신은 정보화시대 기업의 새로운 마케팅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텔레마케팅을 내년부터 전국 5개 도시로 확대한다.
지난해 2월부터 광화문 본사에서 텔레마케팅 센터를 시범운용해 온 한국통신은 그동안 고객의 반응이 좋아 오는 11월까지 서울·부산·대구·대전·수원 등 5개 지역에도 추가로 개설,내년 1월부터 본격 운용키로 했다.또 96년에는 원주·청주·전주·광주 등으로 확대,지역간 상호 연동서비스가 가능한 전국 텔레마케팅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텔레마케팅은 전화와 컴퓨터를 연결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고 신상품소개와 시장조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마케팅기법.즉 고객이 텔레마케팅 센터로 전화를 걸면 응대요원은 즉시 컴퓨터 화면을 통해 고객의 정보를 보면서 상담을 하고 요구사항을 전산시스템에 즉시 입력,처리해 준다.따라서 전문 마케팅요원은 고객의 욕구 불만사항을 신속하게 상담·처리해 줌으로써 이른바 「시스템화된 고객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이다.국내에서는 미국계 시티은행이 최근 고객정보DB를 구축,신상품 소개와 예금권유 등 본격적인 텔레마케팅에 나서고 금융기관이나 보험회사,제조업체,유통업체 등에서 앞다퉈 이를 도입하거나 추진중이다.미국에서는 이미 20년 전부터 텔레마케팅이 활성화돼 제조업체의 경우 80% 이상이 이용중이며 일본도 보험회사의 90% 이상이 텔레마케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통신 텔레마케팅센터에서는 현재 수도권 3천여 기업체를 대상으로 정보통신서비스 상담,기업통신시스템 구축에 관한 기술자문,통신시설진단,텔레마케팅기법 상담 등을 하고 있다.<육철수기자>
1994-08-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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