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멕시코에 브라운관공장/북미시장 겨냥 생산기지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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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8-24 00:00
입력 1994-08-24 00:00
◎내년 10월 3백만개 양산 돌입

삼성전관이 북미시장을 겨냥한 생산 및 판매기지로 멕시코에 컬러브라운관 공장을 세운다.자본금 4천만달러 등 총 1억5천만달러를 투자해 대지 5만5천평에 건평 8천평의 공장을 지어 연 3백만대를 생산한다.양산은 내년 10월부터.



초기엔 20인치와 21인치 컬러브라운관을 생산,멕시코에 진출한 국내 업체와 산요 및 마쓰시타의 현지공장에 공급하며 남미로 수출도 한다.올해부터 발효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역외에서 수입되는 14인치 이상 컬러브라운관에 부과되는 15% 정도의 관세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이다.

멕시코 진출로 삼성전관은 기존 말레이시아와 독일 공장을 합한 해외 생산량이 연간 1천1백만대에 이르게 됐고,수원과 부산공장의 1천7백만대를 합하면 총 2천8백만대로 세계 시장의 20% 이상을 공급하게 된다.<김현철기자>
1994-08-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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