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자동차생산 특화”/육성계획 발표
수정 1994-08-24 00:00
입력 1994-08-24 00:00
일본 미쓰비시사 모델인 7인승 밴 승합차 「샤리오」의 기술 도입신고서 제출을 앞두고 있는 현대정공은 23일 차량사업 부문을 다목적 자동차 전문업체로 특화,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정공은 발표문을 통해 『7인승 승합차인 샤리오의 생산은 법적으로나 사회경제적 명분으로나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샤리오는 결코 승용차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현대정공은 「샤리오」는 3열 시트로 승용차의 시트 배열과 다르고 화물수송을 겸한 다목적 차량으로,자동차관리법에 승합차로 분류되고 있고 교통부로부터 유권해석도 받았다며 승합차인 갤로퍼에 같은 범주의 차종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량생산,대량판매를 지향하는 승용차 시장에 진출하려는 것이 아니라 시장 개방시 국내에 대응 차종이 없는 「틈새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국산 자동차의 경쟁력을 보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기술도입의 목적은 기술 축적을 통한 독자 모델개발에 있으며 도입 내용도 바디 및 새시 디자인 등 부분적인 것으로 삼성의 승용차 기술도입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했다.<송태섭기자>
1994-08-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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