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수로 한국형 관철”/갑작스런 통일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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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8-19 00:00
입력 1994-08-19 00:00
◎김 대통령,민자당무회의서 강조

김영삼대통령은 18일 갑자기 올 수도 있는 통일에 대한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자당 당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통일은 갑자기 올수도 있으며 아무도 그시기가 언제일지 모른다』고 말하고 『우리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문제중의 하나는 이러한 통일에 준비해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북한의 경수로 전환 지원문제와 관련,『북한의 경수로 건설은 우리가 책임질 문제이기 때문에 절대 한국형이어야 한다』고 못박고 『한국기술진이 들어가고 한국의 자본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17일의 전화통화에서 클린턴대통령도 경수로지원조건과 한국형의 채택문제에 대해 전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하고 클린턴대통령에게 불안정한 상태인 북한과 너무 급속한 관계개선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확인했다.

김대통령은 당운영과 관련,『오늘 당무회의는 국제화와 지방화를 위한 새출발』이라고 전제,『민자당이 깨끗한 정치와 깨끗한 선거를통해서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는 선구자가 되어달라』고 요청했다.<김영만기자>
1994-08-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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