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납기지연/바이어 보상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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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8-17 00:00
입력 1994-08-17 00:00
현대중공업과 현대정공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외국 바이어들이 지체 보상금을 요구하고 나섰다.또 수주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노사분규로 납기를 못 지켰을 때에는 종전까지 지체 보상금 면제 조항을 적용,보상을 요구하지 않았다.

16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덴마크 머스크사는 현대정공에 발주한 냉동 컨테이너 1천5백대 중 납기(7월31일)가 지난 7백여대에 대해 최근 지체 보상금을 요구했다.현대정공이 수주한 냉동 컨테이너 가운데 납기를 넘긴 물량은 지금까지 약 6천대이다.연말까지 정상적으로 작업을 해야 수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상태에서 노사분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1994-08-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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