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숨긴 20대 한달간 입원치료/일반환자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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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8-16 00:00
입력 1994-08-16 00:00
【전주=조승용기자】 에이즈양성반응으로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20대 남자가 교통사고로 수술과 입원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병력을 숨기는 바람에 일반환자와 약1개월 이상 병실을 함께 사용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15일 지난달 초 교통사고로 입원치료중이던 유모씨(24·무직·서울 도봉구)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국립보건원에 혈액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근 에이즈양성반응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994-08-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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