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 정치집회 불허/건국·서강·경기대/범민족대회 금지키로
수정 1994-08-02 00:00
입력 1994-08-02 00:00
이같은 불건전한 교내집회 불허조치는 앞으로 다른 대학에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는 1일 처·학장들로 구성된 본부회의를 열고 오는 13∼15일 열리는 제5차 범민족대회 개최장소로 캠퍼스를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강대도 1일 서울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산하 서부지구가 1∼3일 교내에서 열 예정이던 「통일학교」를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경기대도 이날 서강대에서 예정됐던 「통일학교」 모임이 사전허가도 없이 경기대에서 열린 것과 관련,학·처장회의를 열고 우선 이들에게 교내집회를 철회하도록 설득키로 하는 한편 이에 불응할 경우 불법집회로 간주,경찰에 병력을 요청키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주병철기자>
1994-08-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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