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정경유착」 감시위 제의
수정 1994-07-31 00:00
입력 1994-07-31 00:00
사업과 정치를 혼동하고 있다는 비난을 듣고 있는 베를루스코니총리는 이와 함께 공직자가 동시에 기업인일 경우 정부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와 비슷한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대통령이 선정하는 위원들로 감시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변호사를 대동하고 치안판사한테 출두한 동생 파올로 베를루스코니씨는 뇌물공여 사실을 인정했으나 사업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이탈리아 검찰은 뇌물공여 사실을 시인한 그에게 구속이 아닌 가택구금 명령을 내렸다.
1994-07-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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