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남북대화 병행/경수로 한국형 지원
수정 1994-07-31 00:00
입력 1994-07-31 00:00
정부는 다음달 5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에 대비, 한국과 미국 두나라의 회담전략및 공동대응방안을 신속히 협의하기 위해 김삼훈외무부핵대사를 1일 현지에 파견한다.
정부는 김대사를 통해 ▲미국과 북한의 회담과 함께 남북대화도 상호보완적 차원에서 반드시 병행 추진되어야 하며 ▲경수로 전환은 컨소시엄을 구성,자금을 지원하되 기술은 한국형원자로여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하기로 했다.
대신 러시아의 기술을 원하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반발을 고려,북한에 이들 국가가 에너지 제공및 경제지원등에 참여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특히 재장전및 재처리 금지등 북한의 핵동결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지만 핵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핵과거의 규명 약속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방침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양승현기자>
1994-07-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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