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3년내 골란고원 철군 용의/시라아에 단계 철수안 제시
수정 1994-07-29 00:00
입력 1994-07-29 00:00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은 교착상태에 있는 시리아와의 평화협상과 관련,골란고원으로부터의 점진적 완전철수를 내용으로 하는 「이집트 모델」을 시리아측에 제시했다고 이스라엘의 하레츠지가 정부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가 이같은 제안을 직접 마련,지난주 시리아와 이스라엘을 방문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을 통해 하페즈 알아사드 시리아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라빈총리는 지난주 한 이탈리아신문과의 회견에서 이스라엘이 지난 82년 시나이반도로부터 철수를 완료할 때까지 이집트와의 관계정상화,국경개방,쌍무무역개시 등이 이루어진 점을 강조하면서 『시리아에 대해서 우리는 과거 이집트에 취했던 길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었다.
하레츠지는 이와 관련,이스라엘은 지난 79년 이집트와의 평화협정에 따라 3단계에 걸쳐 철수했던 것과 유사하게 향후 3년사이에 골란고원으로부터 철수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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