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 감소로 성장 둔화/호 정부 분석
수정 1994-07-29 00:00
입력 1994-07-29 00:00
【캔버라 로이터 연합】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조짐은 올해 호경기를 맞고 있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전반적인 성장세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26일 공개된 호주 정부의 보고서가 밝혔다.
호주 외무·무역부가 작성한 「아시아 경제성장 전망」이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94년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전망으로 동아시아의 전반적인 경제 성장 속도가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또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94년과 95년도의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각각 8.4%와 8.0%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는 93년도의 9.9%에서 상당히 둔화된 것이다.
보고서는 지난 93년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 전체의 경제 활황이 주로 중국의 높은 성장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면서 『하지만 금년들어 중국의 국영 기업들의 투자가 크게 감소하는 바람에 예전의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4-07-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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