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까지 10년간 매출액 신장/현대전자,250배로 1위
수정 1994-07-19 00:00
입력 1994-07-19 00:00
30대그룹의 계열사 중 지난 10년동안 매출액 성장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전자다.또 초기의 주력사들보다 업종 다양화를 위해 나중에 설립한 계열사들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18일 한국경제연구원 곽만순 연구위원이 내놓은 「연평균 성장률(82∼92년)에 의한 1백대기업」에 따르면 현대전자의 매출액은 지난 82년 39억원에서 92년 1조5백80억원으로 늘어났다.해마다 평균 1백1%가 증가한 셈이다.
매출액 신장률은 현대엘리베이터(연평균 성장률 73%),삼성시계(70%),한라시멘트(68%),쌍용컴퓨터(66%),해태전자(63%),현대산업서비스(62%) 등의 순이다.
삼성은 삼성시계·코닝·엔지니어링·중공업 등이 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한 반면 초기 주력이던 제일모직·제당·합섬 등은 15%에 불과했다.현대는 현대전자 및 엘리베이터 등이 7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했으나 중공업·강관·미포조선·건설 등은 10% 안팎에 그쳤다.
1백대 고성장기업 중 삼성계열사가 13개로 가장 많았다.현대(12개),럭금과 롯데(각 8개),대우와 선경(각 6개),기아·미원·두산(각 5개),한라(4개),우성 및 해태(각 3개),한진·쌍용·금호(각 3개)의 순이다.<김규환기자>
1994-07-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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