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한일관계사 연구/손승철 지음(화제의 책)
수정 1994-07-18 00:00
입력 1994-07-18 00:00
조선시대를 통해 조선과 일본과의 외교관계가 어떻게 변화해갔는가를 총체적으로 연구한 학술서.
조·일관계에 대한 학계의 통설은 중화사상을 기본으로 한「사대교린」의 일부라는 시각이었다.
즉 명나라와는 「사대」관계를,일본을 비롯한 주변국과는 「교린」관계를 맺어왔다는 해석이다.
지은이는 그러나 일본과의 「교린」이 막연한 개념일 뿐 그 실체가 모호함을 지적하고 이를 밝히기 위해 주력했다.
또 임진왜란이 끝난지 2백50여년동안 대등한 상태에서 평화우호적이었던 양국 관계가 개항기를 전후해 왜 적대적인 관계로 돌변했는지를 추적했다.
지은이는 강원대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한일관계사연구회 회장으로 있다.
지성의샘 1만1천원.
1994-07-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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