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화 유도/한미공조 강화/정부
수정 1994-07-15 00:00
입력 1994-07-15 00:00
이부총리는 이날 상오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통일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한뒤 김형기통일원대변인을 통해 『현재까지 북한이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미국과 북한간 회담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김일성 사망후 북한의 동향을 점검,일단 김정일체제가 구축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데 따른 정부차원의 대응책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정부는 특히 북한과 미국간 3단계회담이 뻐르면 김일성 장례직 직후인 다음주중 열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북한이 계속 대화를 통해 핵문제해결에 나서도록 유도하기 위한 한미 공조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변인은 이와 관련,『오늘 회의에서는 김덕안기부장이 북한의 동향을,한승주외무장관이 김일성사망에 대한 미국등 각국의 반향을 각각 보고했다』면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구본영기자>
1994-07-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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