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PKO 활동/능동적 참여 필요”
수정 1994-07-14 00:00
입력 1994-07-14 00:00
【도쿄 연합】 일본의 새로운 방위체제를 검토하고 있는 총리자문기관인 「방위문제간담회」가 정부에 제출할 답신(초안)내용이 밝혀졌다.무아랴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 취임후 처음으로 13일 열린 방위문제간담회는 냉전의 종결,동서 양진영의 대립을 전제로 한 종전의 방위정책은 앞으로 통용하기 어렵다고 전제,일본도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적극 참가하는 등 「능동적 협력」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신방위체제에 관한 답신안을 공개했다.
방위 문제 간담회는 빠르면 이달중 답신을 정부에 정식 제출할 계획이다.
답신안은 ▲냉전후의 국제정세 ▲일본의 안전보장정책 ▲방위력의 실재 등 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본의 안전보장과 관련,『일본은 미·소가 전면대결하고 있던 냉전시대의 방위전략으로부터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다각적인 안전보장전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994-07-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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